신한證, 1300억 규모 ETF LP 운용 손실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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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과정에서 1300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은 금융 사고를 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전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 상황을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스왑거래 등록이 허위인 것을 확인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부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필요 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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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감사 진행…필요시 법적 조치”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 과정에서 1300억원 규모의 손실을 입은 금융 사고를 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전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원으로 추정되는 손실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 상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ETF 유동성 공급자(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하며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
이 같은 행위는 지난 8월 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8월 초 국내 증시가 ‘블랙먼데이’로 불릴 정도로 폭락하면서 큰 손실이 발생하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내부통제시스템을 통해 스왑거래 등록이 허위인 것을 확인했다. 이후 내부 조사를 통해 문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감독당국에 신고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내부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필요 시 법적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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