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여객기, 앞바퀴 없이 동체 착륙 '엄청난 불꽃·연기'
한영혜 2019. 5. 13. 06:38
![미얀마항공 소속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뒷바퀴만 이용해 비상착륙을 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튜브]](https://t1.daumcdn.net/news/201905/13/joongang/20190513063857431aieh.gif)
1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승객 82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한 미얀마항공 양곤발 만달레이행 UB-103편이 활주로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만달레이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착륙한 여객기 앞부분이 활주로에 끌리는 상태였지만 다행스럽게도 부상자는 없었다.
앞바퀴 없이 착륙한 여객기 동체는 활주로에 끌리면서 엄청난 불꽃과 연기를 냈다.
![앞바퀴가 펴지지 않아 공항에 비상 착륙한 미얀마 비행기의 모습. [AP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5/13/joongang/20190513063857961sytw.jpg)
기장은 착륙 직전 앞바퀴가 내려가지 않는다고 공항에 보고했다. 미얀마 항공당국 관계자는 기장이 처음에는 자동으로 동체 앞바퀴 랜딩기어를 내리려 했지만 실패하자 바로 수동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수동 비행으로 전환한 기장은 두 차례 선회 비행하면서 연료를 버리는 동안에도 랜딩 기어가 나오지 않자 동체 착륙을 감행했다.
항공사 측은 만달레이 공항에 기술진을 보내 랜딩 기어 미작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바퀴가 펴지지 않아 공항에 비상 착륙한 미얀마 비행기의 모습. [A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5/13/joongang/20190513063858439jpup.jpg)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