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감독 "영화 소재, 유명 연예인 논란 전 이미 이슈됐던 내용"

김유진 2019. 4. 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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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캅스'의 정다원 감독이 영화의 소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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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걸캅스'의 정다원 감독이 영화의 소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다원 감독과 배우 라미란, 이성경이 참석했다.

이날 정다원 감독은 '걸캅스'가 신조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3년 전쯤 '걸캅스' 제작사 대표님이 여성콤비 형사물을 기획했다고 했다. 제게 기회가 왔고, 어떻게 하면 여성 콤비물을 재미있고 거칠게 보일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디지털 성범죄 관련 뉴스와 탐사 채널을 보게 됐다"고 얘기했다.

이어 "거기서 봤던 내용이, 이러한 범죄가 검거를 해도 굉장히 미약한 처벌을 받고, 잡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도 하고, 그리고 또 그 범죄가 만연해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사태에 대해서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명 연예인들이 연루돼있어서 이슈가 되는 것이지, 저희 모두 알고 있던 범죄였기 때문에 그들을 잡는 과정을 저희가 유쾌하고 통쾌하게 보여줄 수 있다면 관객 분들께서도 경각심 뿐만이 아니라 통쾌한 형사물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로 5월 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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