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강 도약 시동, 과기·ICT R&D에 8조원 붓는다

심희정 2026. 1. 2.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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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와 바이오·양자·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략기술에 6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25.8% 늘린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토대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과 인공지능(AI) 3강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 분야는 바이오와 양자 등 미래 유망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원천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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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초연구사업 예산도 증액


정부가 올해 과학기술 분야 기초연구와 바이오·양자·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략기술에 6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25.8% 늘린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토대로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성장과 인공지능(AI) 3강 도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R&D 예산 8조1188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과학기술 분야는 6조4402억원, 정보통신·방송 분야는 1조6786억원이다. 총예산 규모는 지난해 예산 대비 25.4% 증가했다.

과학기술 분야는 바이오와 양자 등 미래 유망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원천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500억원이 투입되고, AI-네이티브 첨단 바이오 자율실험실에 135억원이 쓰인다.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할 나노·소재와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에너지 투자도 강화한다. 특히 과학기술에 AI를 접목해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고 AI 모델을 활용한 기술 혁신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기초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도 늘렸다. 기초연구사업은 지난해 2조3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4000억원 증액했고, 석·박사급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과학기술혁신 인재양성사업에는 769억원을 투입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참여대학을 50개교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예산도 830억원으로 늘었다. 국가과학자 제도 지원을 위한 예산에는 25억원이 쓰인다.

ICT 분야에서는 국가 AI 대전환 가속화를 위해 인프라와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한다. 차세대 네트워크 6G 산업기술개발에 1068억원,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개발에 1074억원이 투입된다. AI·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을 위한 AI대학원과 AX대학원 AI융합대학원 AI반도체대학원 융합보안대학원 등에 예산이 지원된다. AI 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100억원이 편성됐고, 신진연구자를 육성하는 데는 340억원이 배정됐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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