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숙박비 50만원 英 호텔 '부실' 조식 논란..."음식물 쓰레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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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박비가 50만원에 이르는 영국의 한 호텔에서 부실한 조식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현지 매체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영국 스태퍼드셔주의 3성급 호텔 '알톤 타워스'에서 투숙객에게 내놓은 조식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식 서비스를 포함한 하루 숙박 가격은 최소 216파운드(한화 약 34만1871원)~366파운드(약 57만9348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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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박비가 50만원에 이르는 영국의 한 호텔에서 부실한 조식을 제공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더 미러 등 현지 매체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영국 스태퍼드셔주의 3성급 호텔 '알톤 타워스'에서 투숙객에게 내놓은 조식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식 정식을 소개하는 비영리 단체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소사이어티(The English Breakfast society)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문제의 조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스 재질 접시에 구운 콩을 담은 머그잔과 쪼그라든 베이컨, 소시지와 달걀 프라이 등이 놓여있는 모습이다. 접시에는 음식에서 나온 기름기가 줄줄 흘러나온 상태다.
단체는 "(이런 수준의 음식이) 영국식 조식 정식 룸서비스라는 게 사실이냐"라며 "(적어도 음식을) 접시에 줄 수는 없었나"라고 지적했다.
해당 호텔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식 서비스를 포함한 하루 숙박 가격은 최소 216파운드(한화 약 34만1871원)~366파운드(약 57만9348원) 상당이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부실한 것 아니냐", "실망스럽다", "음식물 쓰레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호텔에 식음료를 공급한 아라마크사 대변인은 "일반적인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면서도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해당 리조트에 공급하는 모든 룸서비스를 개편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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