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프리뷰] 도르트문트 vs 뮌헨: 빅매치를 앞둔 주요 포인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통산 11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일요일 새벽 2시 30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의 주요 기록과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리그 2위와 1위의 맞대결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2)와 바이에른 뮌헨(60)의 합계 승점은 112점으로, 이보다 더 높았던 경우는 단 두 차례뿐이다. 2015/16시즌과 2023/24시즌, 이 두 번을 제외하면 현재 코바치 감독이 이끄는 도르트문트보다 더 많은 승점을 기록한 2위 팀은 없었다.

홈 경기 성적만 놓고 보면 두 팀은 몇 주째 선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 31점으로 앞서 있지만 도르트문트보다 홈 경기를 한 경기 더 치른 상태이며, 도르트문트는 11경기에서 승점 29점을 기록해 현재 홈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원정에서는 바이에른이 확실한 강세를 보인다. 9승 2무를 기록 중이고 최근 두 시즌에 걸쳐 원정 20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의 유일한 원정 패배는 2024년 12월 마인츠05 원정에서의 1-2 패배다.



전적을 보면 도르트문트 홈에서는 도르트문트가 16승, 바이에른 뮌헨이 19승을 거뒀고 21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바이에른을 상대로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한 상대이기도 하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을 상대로 33차례 무득점에 그쳤지만, 반대로 바이에른을 상대로 가장 많은 클린시트(23회)를 기록한 팀 역시 도르트문트다.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열린 지난 맞대결은 도르트문트의 1-2 패배로 끝났다. 7만 5천여 관중이 경기 종료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지켜봤다. 후반 들어 경기력이 눈에 띄게 살아난 도르트문트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동점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율리안 브란트는 투입 직후 첫 터치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홈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2024년 11월에 치러진 통산 111번째 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제이미 기튼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 85분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결국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후반 15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2-0으로 달아날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고, 이후 흐름을 탄 바이에른이 후반 85분 자말 무시알라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