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 너절하다”… 北도 MZ세대 ‘권위주의’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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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MZ세대를 중심으로 국가의 통제가 더이상 먹혀들지 않는 듯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일 KBS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서는 공공 예절을 지키지 않는 일부 평양 주민들을 몰래 찍어서 공개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더이상 권위주의적 통제가 먹혀들지 않는 현실을 보여줬다.
북한이 주로 젊은 세대의 일탈을 지적하고 나선 건 '북한 MZ세대'에 더이상 권위주의적 통제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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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MZ세대를 중심으로 국가의 통제가 더이상 먹혀들지 않는 듯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6일 KBS에 따르면 최근 북한에서는 공공 예절을 지키지 않는 일부 평양 주민들을 몰래 찍어서 공개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더이상 권위주의적 통제가 먹혀들지 않는 현실을 보여줬다.
영상에는 코로나19 시기 평양의 젊은 남성 2명이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었다. 몰래 찍은 듯한 영상에선 이를 두고 “번갈아 가면서 가래침까지 내뱉고 있는데, 생활 습관이 너절하고 문화적 소양이 말할 수 없이 천박한 사람들이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북한은 2020년 금연법을 제정해 공공장소 등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그러나 젊은 세대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공공장소에서 양말을 반쯤 벗은 젊은 남성도 지적했다. 영상에서는 “젊은 동무인데, 자신의 이런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불쾌감을 주리라는 것쯤은 알고도 남음이 있겠는데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이 주로 젊은 세대의 일탈을 지적하고 나선 건 ‘북한 MZ세대’에 더이상 권위주의적 통제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이나 한국 문화를 익숙하게 접한 이들은 비교적 자유로운 성향을 가졌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됐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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