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는 대표팀 분위기 어떨까..."분위기 다르다" 출전 기대하는 '젊은 피' [암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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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의 부재는 걱정거리로 여겨지지만, 일부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오지 않은 이번 소집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분위기가 약간 다르다"면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두고 경쟁할 황희찬, 엄지성, 배준호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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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요르단 암만, 김환 기자) 주장 손흥민의 부재는 걱정거리로 여겨지지만, 일부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수 있다.
2선에서 한 자리를 반드시 차지하던 손흥민이 빠지면서 홍명보호의 2선 사이에 새 경쟁이 열렸다. 홍명보 감독인 '플랜B'를 예고하면서 새로운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표팀에 새롭게 얼굴을 내민 '젊은피'들이 주목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위치한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과 요르단의 승점은 4점으로 같지만 득점 기록에서 앞선 요르단이 조 1위, 한국은 조 2위에 위치해 있다.
B조 1위로 올라서기 위해 반드시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홍명보호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역시 손흥민의 부재다.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FK(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이후 30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고,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일단 손흥민을 대표팀에 소집했으나, 이후 선수의 컨디션을 고려해 이번 A매치 2연전에는 그를 부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홍 감독은 대신 손흥민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플랜B'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누군가는 손흥민을 대신해 출전한다는 이야기인데, 어떤 선수가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선수들도 이를 아는 눈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오지 않은 이번 소집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분위기가 약간 다르다"면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두고 경쟁할 황희찬, 엄지성, 배준호의 눈빛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대표팀 경험이 풍부한 황희찬이 유력 후보로 꼽히지만, 황희찬이 올 시즌 초반 소속팀 울버햄프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황희찬의 선발 출전을 장담할 수는 없다. 오히려 최근 경기력을 생각하면 배준호와 엄지성의 출전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의 위치에서 무언가 터져줘야 한다는 기대가 있다는 점에서 '젊은 피' 배준호와 엄지성을 특히 기대할 만하다. 두 선수는 기본적으로 상대 수비를 혼란시킬 능력을 갖춘 2선 자원들이기 때문이다. 향후 대표팀의 2선을 책임질 배준호와 엄지성이 이번 경기를 통해 능력을 증명한다면 자신들의 대표팀 커리어에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황희찬도 동생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소속팀에서의 경기력과 별개로 대표팀에서는 언제나 무언가를 보여줬던 황희찬이다.
또한 황희찬은 이번 소집을 통해 경기력 회복과 반등까지 꾀한다. 홍명보 감독도 황희찬을 소집할 당시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 중 대다수는 소속팀에서 70분 이상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유일하게 황희찬 선수가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속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수가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힘을 얻고 소속팀에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나는 지난 오만전도 마찬가지고 황희찬 선수가 좋은 활약을 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도 소집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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