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끝났다 생각” 윤현숙, 건강 되찾은 모습… 비키니 ‘늘씬 몸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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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5인조 혼성그룹 잼 출신 윤현숙(52)이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윤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3~4시간 자면서 처음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며 "하지만 보이는 사진들은 그저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 일도 삶고 즐기면서 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현숙은 수영복을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윤현숙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당뇨 탓에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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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윤현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 3~4시간 자면서 처음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며 “하지만 보이는 사진들은 그저 여유롭게 즐기는 모습, 일도 삶고 즐기면서 하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현숙은 수영복을 입고 군살 하나 없는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윤현숙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당뇨 탓에 몸무게가 38kg까지 빠졌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는 “몸무게가 많이 빠져 병원을 갔는데 당뇨 진단을 받았다”며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단 음식을 먹지도 않고, 운동도 했는데 (의사가) 당뇨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때 그는 1형 당뇨 진단으로 인생이 끝났다 생각했지만 건강에 집중하고, 버킷리스트를 조금씩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현숙과 같은 당뇨 환자에게 운동은 필수다. 근육이 혈액 속 포도당을 사용해 혈당을 떨어뜨리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기능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은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식사 후 60~90분 사이 15분 걷기
당뇨 환자에게는 혈당을 조절하는 운동이 중요하다. 따라서 혈당이 쭉 올라가는 식사 후에 운동하면 효과적으로 혈당 수치를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행한 학술지에 실린 한 논문에서 과체중 노인은 아침에 몰아서 45분 걷는 것보다 식사 후 15분 동안 걷는 게 혈당 개선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었다. 또 식사 후 2분만 걸어도 상당한 혈당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아일랜드 리머릭대 연구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운동과 혈당 사이 상관관계를 살펴본 연구 7개를 분석했는데, 모든 연구에서 식후 가볍게 몇 분 동안 걷는 것만으로도 바로 앉거나 엎드리는 것보다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후 혈당 수치가 정점에 이르는 때인 60~90분 안에 걷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허벅지 근력 운동하기
허벅지 근력 운동도 당뇨 환자에게 매우 좋은 운동이다. 근육이 몸속 장기,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인데, 그중에서도 허벅지에 가장 많은 근육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허벅지 근육이 많고 둘레가 길수록 당뇨 발병 위험이 적다는 연구가 상당수 발표됐다. 연세대 보건대 연구팀이 성인 32만 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둘레와 당뇨병 유병률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벅지 근력 운동으로는 스쿼트, 자전거 타기, 계단 오르기 등이 있다. 스쿼트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엉덩이를 내리는 동작이다. 무릎이 발보다 크게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야 한다. 체력적으로 스쿼트가 어려운 사람은 벽에 등을 기대고 하면 된다. 1세트 4~7회로 3~5세트를 하면 적당하다. 자전거는 페달을 돌리면서 하체 근육이 반복해 수축, 이완되는 좋은 운동이다. 실내 자전거를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무릎에 부담이 적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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