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 완봉승→페디의 깜짝 소감 “NC 유니폼 봤다”

김우중 2025. 5. 11. 01: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onhap photo-2666=""> WASHINGTON, DC - MAY 09: Erick Fedde #12 of the St. Louis Cardinals celebrates with Ron 'Pop' Warner #75 after pitching a complete game shutout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at Nationals Park on May 9, 2025 in Washington, DC. Scott Taetsch/Getty Images/AFP (Photo by Scott Taetsch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2025-05-10 11:13:14/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에릭 페디가 커리어 첫 번째 완봉승에 성공한 뒤 KBO NC 다이노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페디는 지난 2023년 NC에서 활약한 뒤 다시 MLB에서 활약 중인 투수다.

페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 9이닝 6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팀의 10-0 승리를 이끌었다. 페디의 시즌 3승(3패)이자, 커리어 첫 번째 완봉승이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3.86이 됐다.

페디는 지난 2023년 KBO리그 NC에서 활약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선수다. 당시 그는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맹활약했다. 당시 KBO리그 역대 네 번째 투수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역시 차지했다. 당시 시상식에서 자신의 아버지인 스콧 페디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낸 바 있다.

이후 페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해 에이스로 활약했다. 시즌 중엔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된 뒤 2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yonhap photo-2574=""> St. Louis Cardinals starting pitcher Erick Fedde (12) is doused during a interview after a baseball game against the Washington Nationals, Friday, May 9, 2025, in Washington. (AP Photo/Nick Wass)/2025-05-10 10:49:1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또 페디의 첫 번째 완봉승 상대가 워싱턴인 게 눈에 띈다. 그는 2014년 워싱턴의 1라운드 지명 선수였다. 이후 6시즌 동안 워싱턴에서 활약했다. 이어 2019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한편 페디는 승리 뒤 여전히 한국을 잊지 않은 듯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페디는 완봉승 뒤 방송사 인터뷰 중 “한국에 다녀온 뒤 변했고 오늘 완봉승을 해냈는데, 그간의 일들이 떠올랐나”라는 질문에 “100% 그랬다. 오늘 경기 시작 전 ‘나의 한국팀’인 NC다이노스 유니폼을 입은 팬을 봤다. 그간의 일들을 떠올리게 해줬고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종의 신호로 받아들여졌느냐’라는 질문에도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런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김우중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