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가고 ‘버터떡’ 온다…GS25, SNS 화제 디저트 라인업 강화

노승욱 매경이코노미 기자(inyeon@mk.co.kr) 2026. 4.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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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5000개 완판 등 출시 전부터 흥행
쫀득한 식감 살린 4종…업계 트렌드 선점

최근 디저트 시장을 휩쓴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의 바통을 이어받을 차세대 주자로 ‘버터떡’이 급부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버터떡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디저트 4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쫀득하면서도 꾸덕한 식감을 선호하는 최신 디저트 소비 경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GS25에서 출시한 쫀득버터떡빵과 마들렌모양버터모찌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포문은 지난 3월 31일 출시된 ‘쫀득버터떡빵’이 열었다. 찹쌀의 쫀득함과 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결합한 이 제품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찰진 식감 대비를 강조했다. 공식 출시에 앞서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통해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준비 수량 5000개가 즉시 소진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4월 2일부터는 ‘마들렌모양버터모찌’와 ‘루씨허버터떡’을 선보인다. 마들렌 형태로 구현된 버터모찌는 연유의 단맛을 살려 가성비를 높였다. 우유 반죽 기반의 냉동 디저트인 루씨허버터떡은 간편한 조리법과 뛰어난 식감으로 이미 2차 사전예약을 예고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4월 7일에는 두바이 쫀득 쿠키로 이름을 알린 모모즈랩과 협업한 ‘상하이 스타일 버터떡’도 출시한다.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해 맛의 깊이를 더했으며 연유를 별도 동봉해 취향에 맞는 당도 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GS25가 선보이는 ‘버터떡’ 디저트 시리즈. (GS리테일 제공)
GS25 측은 이 같은 발 빠른 상품 전개의 비결로 자체 ‘트렌드 감지 시스템’을 꼽았다. 실시간으로 SNS 이슈 키워드를 분석해 상품화 속도를 높임으로써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다슬 GS리테일 디저트팀 MD는 “SNS 트렌드 변화 주기가 짧아지는 만큼, 이를 빠르게 포착해 상품화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상품 기획을 통해 차별화된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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