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손흥민 자책골 유도+7호 도움' 토트넘, 브렌트퍼드 잡고 4연패 탈출! 리그 14위 등극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브렌트퍼드전에서 2골을 모두 만들어내며 팀을 연패에서 구출했다.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에 위치한 지터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브렌트퍼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4연패를 끊어냈고 14위로 올라섰다.
홈팀 브렌트퍼드는 요아네 위사, 브라이언 음뵈모, 미켈 담스고르, 케빈 샤데,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비탈리 자넬트, 크리스토퍼 아예르, 나다니엘 콜린스, 셰프 반덴베르흐, 킨 루이스포터, 하콘 발디마르손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공격진을 손흥민, 히샤를리송, 마이키 무어로 구성했다. 중원은 로드리고 벤탕쿠르,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세프스키였고 수비는 제드 스펜스, 벤 데이비스,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안토닌 킨스키다.
전반 5분 토트넘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제드 스펜스가 중앙에서 속도를 올려 수비를 벗겨냈고 쿨루세프스키에게 공을 연결했다. 쿨루세프스키의 오른발 킥은 수비수 다리 사이로 빠졌고, 히샤를리송이 순간적으로 뒷공간으로 뛰어들어 몸을 날렸지만 공은 발에 닿지 않고 그대로 나갔다.
전반 8분 샤데가 토트넘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들어갔고, 골킥이 정확하게 연결됐다. 샤데의 크로스는 그레이가 달려가 걷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전반 18분에는 샤데가 박스 안에서 수비 두 명 사이를 빠져나온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그레이가 차단했다.
토트넘도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라인을 따라 패스했고 스펜스가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다. 공은 히샤를리송, 무어를 거쳐 쿨루세프스키에게 전달됐지만 쿨루세프스키의 슈팅은 상대의 블로킹에 막혔다.
전반 27분 브렌트퍼드가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담스가르드가 중앙에서 정확하게 넘겨준 공을 음뵈모가 전방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받은 뒤 흐름을 이어갔다. 음뵈모는 페널티 지역에서 한 번 접으며 스펜스를 벗겨낸 뒤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28분 손흥민의 발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예리한 코너킥이 골대 쪽으로 향했고, 순간적으로 브렌트퍼드 선수들이 엉키면서 공을 놓쳤다. 손흥민의 킥은 그대로 수비수 몸에 맞고 득점이 됐다.
전반 36분 손흥민이 드리블로 천천히 밀고 올라가다가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다. 공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왔다. 1분 뒤 쿨루세프스키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땅볼 크로스를 전달했지만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토트넘은 담스고르의 코너킥에 이은 음뵈모의 강력한 발리 슈팅을 히샤를리송이 머리로 막아내며 리드를 지켜냈다.
토트넘은 하프타임 때 마이키 무어를 빼고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베리발을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후반 4분 손흥민이 하프라인 뒤쪽부터 직접 드리블해 전방까지 올라갔다.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는 수비수들을 피해 중앙으로 이동한 뒤 슈팅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저지당했다.
후반 7분 토트넘이 연달아 실점 위기를 넘겼다. 브렌트퍼드의 얼리 크로스가 수비수 사이로 빠지며 위사에게 향했는데, 킨스키가 먼저 손을 뻗어 가까스로 쳐냈다. 이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위사가 다시 한 번 문전 앞에서 발을 댔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 14분 포로가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공을 살려냈고, 쿨루세프스키가 드리블로 파고들다가 중앙에 있던 베리발에게 공을 내줬다. 베리발은 손흥미에게 패스하는 대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브렌트퍼드는 후반 31분 아예르를 빼고 마이클 카요데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불러들이고 데인 스칼렛을 넣으며 공격진을 교체했다.
후반 37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스텝오버 후 치고 올라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수비수 맞고 코너킥이 됐다. 이어진 코너킥도 위협적으로 상대 니어 포스트로 향했지만 이번에는 수비 맞고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후반 42분 토트넘이 실점 위기를 넘긴 뒤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하는 파페 마타르 사르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다. 사르는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7호 도움이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에도 실점 없이 버텨내며 모처럼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리그에서는 무려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 대통령' 임영웅, '광고 대통령'도 차지했다...현직 마케터-광고인들 '감탄' - 풋볼리스트(FOOT
- 국방부 장관도 놀랄 김건희의 '거수경례' 자세 '카메라에 잡혔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태극전사 레전드, '맘카페' 가서 충격적 '롤린' 흔들었다...양팔 벌리고 '정복' - 풋볼리스트(FOOTBAL
- 대통령 집무실 행사에서 핸드폰 소매치기 사건 발생...'네이션스컵 우승' 세네갈 대표팀 - 풋볼리
- [포토] '한국의 탕웨이' 최유리, '내 하트를 받아~ 탕~탕~후루~후루~' 세리머니 - 풋볼리스트(FOOTBALL
- '손흥민 환상 코너킥이 만든 선제골' 토트넘, 브렌트퍼드에 1-0 리드 (전반종료) - 풋볼리스트(FOOTB
- 손흥민, 상대 자책골 유도하는 '환상 코너킥!' 안풀리던 토트넘에 1-0 리드 선사 - 풋볼리스트(FOOTB
- [라인업] 손흥민 선발, 김지수는 엔트리 제외… 코리안 더비 불발된 가운데 ‘4연패’ 토트넘 강
- [공식발표] 드라구신 대체할 ‘190cm 센터백’ 토트넘 입성! 하이재킹 성공, 임대 후 378억에 완전
- “계속 이러면, 다음엔 이정도로 안 끝나” 신태용, 인니 언론 행태에 극대노 - 풋볼리스트(FOOT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