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주년인데.. 남편이 군대 가 아내 혼자 보냈다는 스타 부부
“두 번째 결기”라는 말과 함께 공개된 김연아와 고우림의 웨딩화보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결혼 2주년을 맞이해 김연아가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이 사진들은 그동안 팬들이 기다려온 부부의 미공개 화보로, 따뜻하고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큰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는 남편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과 함께한 웨딩 사진을 통해 그들의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속 김연아는 순백의 드레스를, 고우림은 세련된 턱시도를 입고 있으며, 두 사람은 들판을 배경으로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모습으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고우림은 촬영 내내 시선을 김연아에게 고정하며 깊은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나 약 3년간의 교제를 거쳐 지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5살 연상연하 커플로서 결혼 후에도 이들의 사랑은 변함없이 깊어 보였다. 그러나 현재 고우림은 군 복무 중으로, 김연아는 남편 없이 혼자 결혼 2주년을 맞이해 팬들의 격려와 축하를 받았다.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군 복무 중인 남편을 떠올리며 김연아가 공개한 이번 웨딩화보는 마치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선물 같았다. 팬들은 “벌써 2년이라니, 시간이 참 빠르다”, “두 분 모두 늘 행복하세요”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아·고우림 부부의 이번 웨딩화보 공개는 결혼 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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