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KLPGA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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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보겸은 KLPG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박보겸은 1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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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보겸은 KLPGA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박보겸은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천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면서 2위 김수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박보겸은 1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거뒀다.
박보겸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시작, 이날 6∼8번 홀과 10∼12번 홀에서 두 번이나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나섰다. 1타 차 선두였던 박보겸은 15번 홀(파4)에서 5.5m 버디 퍼트를 넣고 2위 선수들에 2타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박보겸이 먼저 15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김수지가 17번 홀(파3) 4m가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로 추격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마다솜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1위 윤이나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스코어는 9언더파 279타.
(사진=KLPGA 투어)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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