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입양아란 사실, 동방신기 뮤비 촬영 중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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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38)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재중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3살 때 누나만 8명인 대가족의 막내아들로 입양이 됐다"며 "어렸을 때는 내가 입양된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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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38)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김재중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3살 때 누나만 8명인 대가족의 막내아들로 입양이 됐다"며 "어렸을 때는 내가 입양된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동방신기로 데뷔하고 나서야 알게 됐다"먀 "알고 나서도 가족들과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 대해 서로 불편해했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입양 사실을 알게 된 계기에 대해 "동방신기 시절 부산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며 "당시 사생팬들의 전화에 시달리고 있었던 때라 받지 않으려 했는데, 왠지 꼭 받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촬영 중인데도 불구하고 잠깐 멈춰달라고 부탁한 후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화를 받자 '재준아, 잘 있었어?'라고 하더라"라며 "재준은 작은 엄마가 부르던 이름인데 누구길래 날 이렇게 부르지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김재중은 "순간 상대방이 누구라고 말을 안 했는데도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것 같았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니 회사에서 포토북을 만들면서 어릴 때 사진을 썼는데 그걸 보고 가족이 연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입양됐다는 사실을 가족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저한테만 비밀로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막내 누나와 나는 한 살 터울이지만 실제로는 10개월 차이"라며 "동네에 입양 소문이 날까 봐 누나는 본인의 생일을 나의 출생일에 맞춰 축하했다. 성인이 된 후에야 진짜 생일을 챙길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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