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하면 가렵습니까? [서동혜의 화장품 Z파일]

헬스조선 편집팀 2025. 11. 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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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염색을 하다 보면 염색 후 머리가 가렵고 붉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나고 물집이 생기며 탈모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게 염색약 알러지이다.

PTDS 알러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올 경우 기존 염색약의 대안으로 염색할 수 있지만 양성이 나올 경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PTDS에 의한 알러지의 경우 염색약이 피부에 닿는 부위, 특히 손, 헤어라인, 눈 주위 부위에 가려움과 붉은 반점, 심하면 물집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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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염색을 하다 보면 염색 후 머리가 가렵고 붉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나고 물집이 생기며 탈모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게 염색약 알러지이다. 대부분의 염색약은 복잡한 화학 혼합물이기 때문에 두피를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염색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미국 접촉성피부염학회에서는 매년 올해의 알레르겐을 선정하는데 선정기준은 알러지 발생이 증가했거나, 새로운 노출 경향이 있는 성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알레르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선정하는 제도로 염색약 성분중 하나인 톨루엔-2,5-디아민 설페이트(PTDS)가 2025년도 알레르겐으로 선정되었다.

PTDS는 모발 염색제, 섬유 염색제, 컬러 사진 등에 사용되는 방향족 아마이드인데 2025년 올해의 알레르겐으로 선정된 이유는 염색약 알러지의 가장 흔한 원인인 파라페닐렌디아민(PPD)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대체 모발 염색제로 PTDS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고 PTDS 역시 염색약 알레르겐으로서의 잠재력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PTDS는 많은 염색약에 사용되며 2,5-디아미노톨루엔 황산염, p-톨루엔디아민 황산염, 톨루엔-2,5-디아민 헤미술염산염, 2,5-톨루엔디아민 황산염, 파라톨루엔디아민 황산염으로도 알려져있다.

염색약 성분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 대부분이 PPD??문인데 이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PTDS성분에 알러지가 있는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PTDS 알러지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올 경우 기존 염색약의 대안으로 염색할 수 있지만 양성이 나올 경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많은 연구에서 PPD 성분과 PTDS성분의 알레르기 환자의 관련성은 70%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PTDS에 의한 알러지의 경우 염색약이 피부에 닿는 부위, 특히 손, 헤어라인, 눈 주위 부위에 가려움과 붉은 반점, 심하면 물집이 생길 수 있다. 이 성분에 대한 접촉피부염은 헤어디자이너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손 피부염을 앓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1.7~2.5배 더 많다. PTDS성분과 PPD성분 사이에 교차반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PTDS 알레르기 환자는 종종 PPD성분에도 알레르기를 보인다.

PTDS성분이 올해의 알레르겐으로 선정되었지만 여전히 PTDS는 염색약 PPD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일부 환자에게는 대체제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알러지를 보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경우 천연 염색약을 시도해볼수 있는데 헤나(Lawsonia inermis), 인디고, 카시아, 허브 블렌드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염색약 알러지의 대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염색약은 산화제와 방향족 아민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적다. 하지만 천연이라고 해서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다. 헤나 염색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얼굴 전체적으로 회색톤으로 색소침착이 생기는 릴흑피증의 보고가 있으며 이외에 염색약에 불순물이 섞이는 것에 대한 우려도 있다.

염색약은 장기간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염색 후 가려움이나 붉은 발진이 생겼다면 알러지가 있는지에 대한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염색을 중단하고 종합적인 패치 테스트, 염색약과 천연 알레르겐 위험에 대한 인식이 필수적이다. 더불어 염색을 할 때 염색약의 성분이 무엇인지 기억해두는 것도 필요하다. 


/기고자: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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