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준희, 카리나 라인"…본인 비주얼 '소신 발언'한 女스타 정체

KBS '배달왔수다'

‘배달왔수다’가 개그우먼들의 거침없는 입담과 폭풍 먹방으로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배달왔수다’에는 MC 이영자, 김숙을 비롯해 조혜련, 신기루, 김민경, 이수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1회 잘 먹고 잘 터는 개그우먼 총회’를 열었는데요.

이날 ‘영자숙 자매’는 게스트들이 직접 추천한 찐맛집 리스트를 받아 차량으로 직접 픽업에 나섰습니다.

KBS '배달왔수다'

고급스럽게 한 상 차린 음식 앞에서 MC들과 게스트들은 “배달비를 얼마로 책정해야 하냐”라며 설전을 벌였고, 결국 20만 원으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김민경이 “하나 빠진 것 같다”라며 “반찬뿐이고 밥이 없다”라고 지적하자, 이영자가 “즉석밥이라도 사올까?”라고 제안했고 김민경은 “제 밥솥이 있다”라며 휴대용 밥솥을 꺼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에스드림이엔티, TV리포트

이어 준비된 음식과 함께 개그우먼들의 진솔한 ‘직업 토크’도 이어졌는데요.

조혜련과 이영자는 같은 기수로 개그맨 시험을 봤지만 나란히 떨어졌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이영자는 “공채는 떨어지고 특채로 붙었다. 8번 떨어지고 붙은 케이스”라며 “그땐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였다”라고 회상했고, 신기루 역시 “다섯 번 떨어지고 방송을 먼저 하다 특채로 뽑혔다”라고 털어놓자, 김민경은 “서너 번 떨어지고 KBS 공채로 붙었다”라고 밝혔습니다.

KBS '배달왔수다'

김숙은 “해마다 선발 기준이 다른 것 같다. 못난이들이 많이 오면 예쁜 애들을 뽑는다”라고 운을 뗐고, 이에 ‘비공식 개그우먼 외모 순위전’이 펼쳐지며 또 한 번 폭소가 터졌습니다.

막내 이수경은 “제가 남자라면 1등은 조혜련, 2등 김숙, 3등 김민경, 4등 이영자, 5등 신기루”라며 솔직하게 답했는데요.

상위권 멤버들은 “정확하다”라며 환호했지만, 하위권으로 분류된 이영자와 신기루는 발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신기루는 “웃기려고 하지 말라”라며 “나는 고준희-카리나-라인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스타들이 직접 주문한 찐맛집 리스트를 받아 ‘영자숙 자매’가 직접 픽업해 미슐랭급 한 상으로 차려내는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 KBS 2TV ‘배달왔수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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