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부작용 때문에"…'국민 여동생'이었는데 아무도 못 알아본다는 女배우

MBN '동치미'

1992년,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드라마 '아들과 딸'을 기억하시나요?

그 속에서도 푼수 막내 캐릭터를 맡아 큰 사랑을 받은 '종말이'.

바로 배우 곽진영입니다.

SBS '한밤의 TV연예'

그녀는 '아들과 딸'로 단숨에 ‘국민 막내딸’로 불리며 스타 반열에 올랐죠.

당시 광고로만 10억 원을 벌 정도로 인기가 폭발했다는데요.

하지만 그 영광 뒤에는 긴 그림자가 따라왔습니다.

채널S '진격의 할매'

곽진영은 갑작스러운 성공 이후 ‘종말이’ 이미지를 벗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심했습니다.

너무 강하게 각인된 역할 탓에, 어디서나 ‘종말이’로만 불리는 게 견디기 힘들었다고 해요.

“사람들이 나를 안 알아봐 주길 바랐다”는 고백처럼, 그녀에게 성형은 일종의 도피였어요.

MBN '특종세상'

그러나 수술은 큰 부작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수술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탓에 눈을 뜰 수 없을 만큼 심각했다는데요.

결국 곽진영은 연기 생활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 시절을 회상하며 그녀는 “고치려 병원을 많이 다녔지만, 마음의 상처가 더 깊었다”고 털어놨죠.

SBS '불타는 청춘'

부작용으로 인한 외모 변화에 이어, 스토킹 피해까지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무려 4년 동안 한 남성에게 시달렸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만큼 극심한 고통을 겪었죠.

MBC '아들과 딸', SBS '불타는 청춘'

“남자한테 마음을 쉽게 주지 못한다. 결혼이 두렵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었어요.

대인기피증까지 생긴 그녀는 한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MBC '생방송 오늘 저녁'

하지만 그녀가 다시 한번 일어서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요.

현재 곽진영은 연기를 내려놓은 뒤, 13년째 갓김치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촬영장에 직접 가져가던 김치가 입소문을 타며 브랜드로 성장했죠.

곽진영은 “엄마 손맛으로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좋아해 줘서 여기까지 왔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어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2023년에는 방송에서 2년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힘든 시간 옆에서 묵묵히 지켜준 사람”이라며 밝은 얼굴을 되찾고 애정을 드러냈죠.

한때 국민배우에서 사라졌던 이름이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빛나고 있습니다.

곽진영, 그녀의 삶은 상처가 아문 자리에서 다시금 피어난 희망의 증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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