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으로 캠핑카 생활까지"…유명 男스타, '이혼' 후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

DH엔터테인먼트

2002년, 한국을 덮었던 붉은 물결.

그 가운데 축구선수 송종국이 있었죠.

그라운드 위에서 누구보다 뜨거웠던 그는, 세월이 지나 가장 조용한 곳으로 향했대요.

MBC

2006년, 송종국은 탤런트 출신 박연수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아이들과 함께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죠.

하지만 두 사람은 2015년, 끝내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MBN '특종세상'

이혼 후 여러 구설에 휘말리며 송종국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무거워졌는데요.

결국 그는 산으로 들어 가 '자연인'으로 지내기를 택했습니다.

방송에 출연한 송종국은 “이대로는 못 버티겠다 싶어서 싹 접고 들어왔다"라고 밝혔죠.

MBC '아빠! 어디가?'

그는 강원도 홍천에서 7년을 지냈습니다.

연락도 끊고, 친구들조차 모르게 살았다고 해요.

주인공 없는 루머는 점점 몸집을 키웠고, "송종국이 아이를 버렸다"라는 말까지 나왔죠.

MBN '가보자GO'

하지만 이후 송종국은 “이혼이 부부만의 일인데, 세상은 그걸 모른다”고 말하며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그는 축구교실을 열고 다시 아이들 곁으로 돌아갔지만, 코로나로 문을 닫으며 생계가 흔들렸대요.

MBN '특종세상', 송종국 SNS

그래도 송종국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들 지욱이는 “아빠처럼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고, 그 말 하나로 그는 다시 일어섰죠.

MBN '알토란'

그는 현재 평택 저수지 옆 캠핑카에서 지내고 있대요.

6평 남짓한 트레일러에서 아침엔 사과와 콩물로 식사하고, 낮엔 500평 잔디밭을 깎아요.

아버지와 함께 텃밭을 가꾸며 하루를 채운다고 하죠.

“아파트보다 훨씬 편하다”고 웃는 그의 표정은 평온했습니다.

MBN '알토란'

그러나 여전히 '양육비 미지급'에 대한 논란은 잦아들지 않았어요.

전처 박연수가 “아이들을 위해 약속 하나만 지켜달라”고 고충을 토로한 건데요.

송종국이 방송에서 “형이 사는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 중”이라 말한 시점과 겹치며 대중의 시선은 냉담해졌습니다.

그의 캐나다행이 도피인지, 새로운 시작인지 의견이 갈렸죠.

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

산속의 고독한 자연인에서 캠핑카로, 그리고 다시 세상으로.

송종국의 삶은 여전히 치열해요.

그가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해지네요.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서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