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조기 복귀→선발 출격...인천 조성환 "홍시후, 올림픽 진출 못 이뤘지만 역할 해줄 것" [현장인터뷰]

김정현 기자 2024. 5. 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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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예상보다 일찍 소속팀에 복귀한 홍시후를 선발로 쓴 이유를 밝혔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데 결과가 안 나오니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 우리 선수들이 잘 알고 있고 홈 경기에서 1승 2패인데 홈에서 좋은 경기력,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전북이 아니라 그 어느 팀하고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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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인천과 전북 모두 2승 4무 3패 승점 10도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북(13골)이 앞서 7위, 인천(10골)이 8위다. 이날 홍시후가 AFC U-23 아시안컵 탈락 이후 곧바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예상보다 일찍 소속팀에 복귀한 홍시후를 선발로 쓴 이유를 밝혔다. 

인천이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인천과 전북 모두 2승 4무 3패 승점 10도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북(13골)이 앞서 7위, 인천(10골)이 8위다. 

인천은 지난 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최근 4경기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져 있다. 지난 4월 3일 광주 원정 3-2 승리 이후 4경기에서 2골에 그치고 있다. 

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데 결과가 안 나오니 뭐라고 말씀드리기 좀 그렇다. 우리 선수들이 잘 알고 있고 홈 경기에서 1승 2패인데 홈에서 좋은 경기력,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전북이 아니라 그 어느 팀하고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승리가 없는 4경기 동안 2득점에 그치고 있다. 조 감독은 이에 대해 "포항전의 경우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면서도 기회나 슈팅을 많이 가져가지 못했다. 수적으로 동등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파이널 써드 지역으로 들어가는 진입 횟수나 기회 대비 높은 확률을 보여주는 무고사에게 공이 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인천이 1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인천과 전북 모두 2승 4무 3패 승점 10도 같지만, 다득점에서 전북(13골)이 앞서 7위, 인천(10골)이 8위다. 이날 홍시후가 AFC U-23 아시안컵 탈락 이후 곧바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그러면서 "우리가 공격 일변도로 하다 보면 전북은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시공간을 주지 말아야 한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선수들의 경기 운영이 잘 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시후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탈락 이후 곧바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조 감독은 "1차적으로 시차 적응, 피로감이 없지 않아 있을 텐데 육체적인 것 못지않게 정신적인 부분도 뜻하지 않게 원하는 목표를 못 이루고 와서 마음이 그렇게 프레시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그렇지만 본인이 해야 할 역할이 있고 멘탈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뭘 해야 할지 알기 때문에 오늘 경기 열심히 잘 준비했고 회복과 컨디셔닝을 했다. 또 민경현 선수가 부상으로 못 나오기 때문에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같은 팀이었던 에르난데스는 전북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조 감독은 "양상에 따라 후반에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저희는 한 선수만 대응하기보다 팀으로 대응한다고 본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결과를 만들어내고 상대를 잘 봉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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