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제빙기 위생 관리 주의보’

한정숙 2025. 7. 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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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민들의 차가운 음료 소비가 늘면서 식당, 카페 등에서 얼음을 만드는'제빙기'의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 제빙기 내부에서 일반세균, 곰팡이, 대장균군 등이 검출된 사례도 있으며, 이는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더라도 제빙기 장비 자체의 위생 관리가 미흡하면 얼음이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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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숙/서귀포시 위생관리과
한정숙/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시민들의 차가운 음료 소비가 늘면서 식당, 카페 등에서 얼음을 만드는'제빙기'의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빙기의 위생 관리가 소홀할 경우, 얼음은 단순한 청량감을 넘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 제빙기 내부에서 일반세균, 곰팡이, 대장균군 등이 검출된 사례도 있으며, 이는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하더라도 제빙기 장비 자체의 위생 관리가 미흡하면 얼음이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얼음은 가열 없이 바로 섭취되는 만큼, 오염된 얼음은 그대로 소비자의 입으로 들어가 식중독, 장염 등 각종 위생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제빙기 위생 관리, 다음의 5가지만 기억하자. ① 하루 1회 이상 얼음 주걱, 제빙기 외부를 세척·소독하기, ② 주 1회 이상 얼음을 전부 제거하고 내부 벽면 세척·소독·건조하기, ③ 월 1회 이상 제빙기 내부를 분해·세척하기, ④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을 차단하고 청결하게 보관하기, ⑤ 얼음을 꺼낼 때는 청결한 도구(집게 등)를 사용, 맨손으로 직접 얼음을 만지지 않기 등 제빙기를 사용하는 영업자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청결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위 5가지 수칙은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

특히, 집단급식소, 식당, 카페 등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에서의 제빙기 관리는 단순한 위생 관리를 넘어, 시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예방대책이 될 것이다.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한정숙/서귀포시 위생관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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