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 야권 온도차…혁신당 ‘오픈경선’ vs 민주 ‘자체후보’

이승은 2025. 4. 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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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 공동후보 선출을 위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거듭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선을 긋는 분위기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경선 방식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사무총장 개인 의견 전제로 각 당이 대통령 후보를 정하고 이후에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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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각 당이 후보 정하고 단일화 하는 방향이 바람직”
김선민 “오픈프라이머리 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조기 대선을 앞두고 야권 공동후보 선출을 위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거듭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선을 긋는 분위기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선 경선 방식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사무총장 개인 의견 전제로 각 당이 대통령 후보를 정하고 이후에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게 훨씬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 오픈프라이머리를 다시 제안하고자 한다”라며 “다가올 대선에서 민주진보 진영은 그저 그런 승리가 아닌 압도적 승리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사무총장은 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 “지도부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한 게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국민 경선 방식과 국민 참여 방식을 놓고 실무적으로 필요한 준비만 해왔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이 언급한 ‘국민 경선 방식’은 권리당원에 선거인단 자격을 부여한 뒤 일반 국민 선거인단도 구성해 후보를 선출한다. ‘국민 참여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국민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이다. 

그는 “당 차원에서 특별당규제정 준비위와 선관위 등 실무 집행 기구 만들게 되면 거기서 논의해서 최고위와 당무위, 당원투표를 통해 결정된다”며 “‘5 대 5’(국민참여경선)로 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나오는데 아직 논의된 바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에도 국민 경선 방식으로 했고, 그 전에 문 전 대통령이 당선된 때도 국민 경선 방식으로 했다”며 “국민 경선 방식이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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