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후계자 임명' 벨링엄, "등번호 5번의 전통 잇겠다"

김성진 기자 2023. 6. 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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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 아니었고 14번도 아니었다.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의 등번호는 5번이었다.

당초 벨링엄이 레알 이적이 결정됐을 때 공석이던 7번을 달 가능성이 제기됐다.

벨링엄도 지단이 달았던 번호라는 것을 의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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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7번이 아니었고 14번도 아니었다.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의 등번호는 5번이었다.


레알은 15일(현지시간) 벨링엄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14일에는 벨링엄 영입을 발표했다. 레알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 이적료 1억 300만 유로를 지불하고 벨링엄을 영입했다. 레알과 벨링엄은 2029년 6월까지 계약했다.


벨링엄 영입 발표 때 등번호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초 벨링엄이 레알 이적이 결정됐을 때 공석이던 7번을 달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7번을 배정했다. 또 다른 번호로는 14번이 있었다. 하지만 레알은 5번을 배정했다. 2022-2023시즌에 5번을 달았던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는 24번으로 변경했다.


레알에 5번은 상징성이 크다. 주로 수비수가 달지만, '레전드'이자 전 사령탑인 지네딘 지단이 2001~2006년에 달았던 번호이기도 하다. 수비수를 대표하는 번호이면서 미드필더가 달면 지단의 후계자가 되는 번호다. 레알이 벨링엄에게 거는 기대를 알 수 있다.


벨링엄도 지단이 달았던 번호라는 것을 의식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지단을 존경한다. 이 번호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 유니폼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밝혔다.


또한 "레알에 오게 돼 영광이다. 난 레알의 팬이었고 항상 가고 싶었던 팀이었다"며 이적을 기뻐했다.


사진= 레알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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