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백옥 미인' 김지영… 피부 위해 '이것' 꼭 바른다, 과연 뭘까?

이해나 기자 2024. 9. 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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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했던 김지영(28)이 건조한 가을철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 캡처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4'에 출연했던 모델 겸 인플루언서 김지영(28)이 가을철 피부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건조해? OO을 바를 때! | 조선미녀, 인마이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지영은 "아마 여러분도 피부로 먼저 느끼실 텐데, 가을이 시작되면 피부가 땅기고 건조해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제가 시작하는 가을 스킨케어 팁을 소개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꼭 지키는 가을 스킨케어 꿀팁이 뭐냐는 질문에 김지영은 "선크림이나 양산도 중요하지만, 세럼을 충분히 흡수시키는 게 너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깥바람도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만큼 좋지 않다고 생각해 운전할 때도 창문을 아주 조금만 열어 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영은 '베갯잇 자주 갈기'를 추천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출신인 김지영의 가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보습제 충분히 발라 피부 건조 막아야
피부가 땅기기 시작했다는 김지영의 말처럼, 가을에는 북쪽에서 불어오는 차고 건조한 고기압 때문에 공기가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때 자신의 피부 유형에 맞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게 중요하다. 보습제는 크게 수분을 공급해 주는 습윤형과 수분 손실을 막는 밀폐형으로 나뉜다. 습윤형 성분은 친수성으로 주위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등이 있다. 밀폐형 성분은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는다. 실리콘, 페트롤라툼, 미네랄오일 등이 그 예시다. 두 성분의 비율이 어떻냐에 따라 보습제의 제형이 달라진다. 밀폐형 성분이 많을수록 꾸덕꾸덕한 연고 제형이 된다. 피부 건조가 심한 편이라면 밀폐형 성분 함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과한 지성이라면 세럼, 가벼운 로션 등 습윤형 성분 위주의 화장품을 선택하는 걸 권장한다.

◇차가운 바람은 피하고, 자외선 차단은 꼼꼼하게
가을에는 아침, 저녁으로 건조하고 쌀쌀한 바람이 분다. 얇은 얼굴 피부는 차가운 공기와 닿으면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 장벽이 무너진다. 피부 가장 바깥에 있는 표피세포부터 말라 얇은 잔주름이 생긴다. 이어 표피 아래 진피층도 건조해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심할 경우 피부가 비늘처럼 일어나거나 살이 틀 수 있다. 보습제 사용으로 방지할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얼굴에 불어오는 사람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가을은 일교차가 유독 큰 계절이다. 한낮에는 여름처럼 햇볕이 뜨겁다. 이처럼 일교차가 크면 피지선과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땀과 피지 분비가 줄어든다. 피부 탄력을 저해하는 또 하나의 요인이다. 김지영이 언급했듯, 가을에도 선크림은 필수다. 가을에는 여름보다 자외선 지수가 줄지만, 야외 외출이 많아져 자외선 노출량은 줄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자외선 차단제를 까먹는 경우가 많은데, 기미나 주근깨 등을 방지하려면 가을에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여드름 유발하는 베갯잇 자주 갈아 주기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려면 우리가 매일 눕는 베갯잇을 자주 갈아 줘야 한다. 우리가 자는 동안 베개에는 머리카락과 피부 각질, 먼지, 노폐물 등이 떨어져 쌓인다. 제때 제거하거나 털어내지 않으면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집먼지진드기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피부나 기도의 점막 등에 침투한다. 여드름, 두드러기, 습진 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기도 하다. 또, 잠을 자며 흘린 땀이나 침 때문에 축축해진 베개에서는 세균도 잘 번식한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 여기에는 여드름을 유발하는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에크니는 물론, 균혈증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도 포함됐다. 베갯잇은 최소 1~2주에 한 번 세탁하는 게 좋다. 자주 빨기 어렵다면 매일 밖에서 털어 각질, 먼지 등을 떨어뜨려야 한다. 주에 한 번 햇빛에 30분 이상 말리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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