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부상 후 마스크 쓴 손흥민, 첫 헤딩 소화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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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부상 후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처음으로 헤딩을 시도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팀 훈련 도중 헤딩을 몇 차례 소화했다.
안와골절 수술 이후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카타르에서 헤딩은 최대한 자제하며 훈련을 진행해왔다.
강하게 헤딩한 것은 아니었으나 안와골절 수술 이후 조심스러워 하던 손흥민이 머리를 썼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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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와골절 부상 후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처음으로 헤딩을 시도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팀 훈련 도중 헤딩을 몇 차례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 얼굴을 가격당해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안와골절 수술 이후 마스크를 착용한 손흥민은 카타르에서 헤딩은 최대한 자제하며 훈련을 진행해왔다. 지난 16일 카타르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 “아직 공을 헤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뛰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라며 “카타르 오기 전에 소속팀에서 훈련했는데 거기서 스프린트까지 진행했다. 큰 문제가 없었다. 뛰는데 지장 없다”라고 몸상태를 밝힌 바 있다.
우루과이와 1차전을 약 3일 정도 앞두고 훈련에 들어선 손흥민은 이날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훈련장에 들어섰다.
밸런스 운동을 하던 손흥민은 손준호(산둥 타이샨)가 던져준 공에 가볍게 2~3차례 머리를 갖다 댔다. 강하게 헤딩한 것은 아니었으나 안와골절 수술 이후 조심스러워 하던 손흥민이 머리를 썼다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었다. 이후에도 훈련을 끝날 때쯤 동료에게 공을 줘 보라고 하고 몇 차례 헤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딩 훈련을 소화하면서 오는 24일에 열리는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도 손흥민이 출전할 확률이 높아졌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월드컵 중계 중 손흥민과 도하의 호텔 카페에서 만났던 사실을 전하며 "첫 경기에서 뛸 확률이 높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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