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인천공항 나가 선수들 격려 “못 가서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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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이 우승컵을 들고 돌아온 선수들을 격려했다.
U-23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WAFF U-23 챔피언십 호주와의 결승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3월 A매치 기간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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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이 우승컵을 들고 돌아온 선수들을 격려했다. U-23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WAFF U-23 챔피언십 호주와의 결승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결승전 상대였던 호주를 비롯해 개최국 사우디, 그리고 이집트, 이라크, 요르단, 태국, 아랍에미리트 등 8개국이 참가, 다음달 열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3월 A매치 기간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코치진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원격으로 경기별 준비 및 전술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에 직접 마중나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못 가서 미안했고 수고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선홍호는 다음 달 다시 소집돼 국내 훈련에 나선 뒤 4월 16일 UAE전을 시작으로 AFC U-23 아시안컵 첫 경기에 나선다. 이 대회에서 최소 준결승에 올라야 7월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티켓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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