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파 조작 방송 규탄" vs "돌아가라" [쿡 정치포토]

안소현 2022. 9. 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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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가 28일 오전 MBC 사옥에 방문해 항의 성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상규명 TF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해외 순방 도중 나눈 사적인 대화에 대해 MBC가 단정적인 자막을 달아 국민 갈등을 조장했다며 반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사건은 'MBC 자막 조작 사건'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단순한 해프닝을 외교 참사로 규정해 정권을 흔들려는 속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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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가 28일 오전 MBC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가 28일 오전 MBC 사옥에 방문해 항의 성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진상규명 TF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해외 순방 도중 나눈 사적인 대화에 대해 MBC가 단정적인 자막을 달아 국민 갈등을 조장했다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TF’가 28일 오전 MBC 사옥에서 걸어 나가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사건은 ‘MBC 자막 조작 사건’이라고 불러야 한다”며 “단순한 해프닝을 외교 참사로 규정해 정권을 흔들려는 속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MBC는 공영방송이 아니다”며 “MBC 민영화에 대한 논의를 우리 국민 모두는 진지하게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이 28일 오전 MBC 사옥 밖에서 국민의힘을 향한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안소현 기자

기자회견 바로 앞 장소인 건물 내부에서는 MBC 직원들이 “언론탄압 중지”를 외치며 “돌아가라”고 소리 높였다. 또 MBC 사옥 밖에서도 시민들이 국민의힘에 언론탄압을 하지 말라며 집회를 열었다.

안소현 기자 ashrigh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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