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SON에게 대표팀 가지 말라 할 수 없어...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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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체력 문제에도 대표팀 차출을 줄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회는 없다.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가 조국을 위해 뛰지 않으면 클럽이 이득을 볼 순 있다. 그러나 언제가는 조국을 위해 뛸 수 없을 것이고, 제가 원하지 않는 한 가지는 그가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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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체력 문제에도 대표팀 차출을 줄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가오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재 토트넘이 10위, 맨유가 11위에 위치해 있으며 두 팀 모두 2승 1무 2패로 승점은 동률이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출전 여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주중에 열렸던 카라바흐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71분을 소화했지만 후반전에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부상 우려도 있었지만 체력 고갈이 원인으로 꼽혔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모든 기회를 줄 수 있는 하루가 더 남아있다"라며 출전을 암시했다.
체력 문제의 원인 중 하나인 대표팀 차출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회는 없다. 그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이해하기 때문이다. 그가 조국을 위해 뛰지 않으면 클럽이 이득을 볼 순 있다. 그러나 언제가는 조국을 위해 뛸 수 없을 것이고, 제가 원하지 않는 한 가지는 그가 최대한 많은 출전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있는 것라고 강조했다. "선수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 때문에 모든 결정은 선수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라며 "언젠가는 그런 기회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을 것이다. 저는 '우리 클럽을 위해 국가를 위해 뛰지 않는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과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강한 책임감을 보이며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에도 한국과 중동에서 경기를 치른 뒤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시차와 이동거리 등 체력부담이 큰 상황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언제나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오며 대표팀이 부르지 않을 때까지 활약하겠다고 말해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이런 손흥민의 의지를 잘 알고 있고 존중 하는 모습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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