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뜰 줄 알았는데”…49세에 한국 탈출한 ‘스님’ 개그맨

“이제 뜰 줄 알았는데…” ‘스님 부캐’ 접고 한국 떠난 개그맨

삭발에 승복, 아이돌 노래에 맞춘 깜짝 댄스. 그는 ‘뉴진스님’이라는 부캐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20년 넘는 무명 생활을 지나 “이제야 뜰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그는 짐을 싸서 조용히 한국을 떠났다.

윤성호 유튜브

도착지는 필리핀 세부. 49세 윤성호는 영어 한마디 못한 채, 어학연수에 도전했다.

윤성호 유튜브

“영어 진짜 1도 몰라요. Hello밖에 몰라요.” 그는 어학원 1인실에서 자취를 시작하며, 다시 ‘초보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방송도, 부캐도 잠시 멈췄다. 그가 택한 건 ‘해외 유학’이라는 반전의 길이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고 싶어요.” 익숙했던 무대 대신 교실로, 그는 지금 다시 시작 중이다.

개그맨 데뷔 24년 차, 인생의 절반을 웃음에 바친 그가 중년의 문턱에서 건넌 국경. 늦은 도전이 아니라, 다시 살아보겠다는 용기였다.

“이제 뜰 줄 알았는데”…49세에 한국 탈출한 ‘스님’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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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윤성호 SNS, 윤성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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