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키로는 무리래” 말 바꾼 사람들 지금 반응

“작아서 주연은 무리야.” 수많은 오디션장에서 들었던 말이었다. 단정한 얼굴, 단아한 이미지. 하지만 키가 작다는 이유 하나로 그녀는 번번이 문턱에서 밀려났다.

어릴 적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대사 한 줄 없는 단역부터 시작해 현장을 경험했고, 매일을 연습으로 채워갔다.

그러다 200:1 경쟁률을 뚫고 드라마 ‘SKY 캐슬’의 강예서 역에 캐스팅된다. 불안, 야망, 외로움, 사랑스러움. 모두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그녀는 그 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받게 된다.

그 주인공은 배우 김혜윤. 중학교 3학년,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말에 어머니는 “또 스치는 꿈이겠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진심이었다. 공부로 성적을 올려 건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했다.

그녀는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몰랐다. 그래서 하루 한 편씩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썼다. 하루 한 시간은 운동하며 채웠다”라고 말했다. 그 작은 하루들이 쌓여일주일, 1년, 그리고 10년이 되었고 결국 지금의 김혜윤이 되었다.

2024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임솔 역으로 국민 첫사랑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은 김혜윤. 눈빛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 진심을 쌓아 올려 판을 뒤집은 배우다.

“작아서 탈락만 하던 애가…” 백상 신인상 들고 돌아온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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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혜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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