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차그룹 품으로…정부 공익성 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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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로 변경되는 내용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공익성 심사를 통해 KT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과기정통부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KT의 사업 내용이 바뀐 점이 없고 ▲현대차는 단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보유해 경영 참여 의사가 없다는 점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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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KT의 최대주주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의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로 변경되는 내용이 공공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공익성 심사를 통해 KT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지난 3월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KT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2대 주주였던 현대차는 최대주주가 됐다. 과기정통부는 KT의 신청에 따라 4월부터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공익성 심사를 해왔다.
과기정통부 공익성심사위원회는 ▲최대주주 변경 후에도 KT의 사업 내용이 바뀐 점이 없고 ▲현대차는 단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보유해 경영 참여 의사가 없다는 점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현대차가 현재 가진 지분만으로는 실질적 경영권 행사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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