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23일부터 재개…KB-하나은행 우승 경쟁은 끝까지 간다

김우중 2026. 3.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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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가 오는 23일 재개한다. 사진=WKBL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는 23일 재개한다.

정규리그 전체 일정의 90%를 소화했지만, 순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19일 기준 1위 청주 KB는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선 상태다. KB는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2위 부천 하나은행은 KB와 1.5경기 차 밀린 상태. 전체 구단 중 가장 많은 4경기 남겨놓고 있어 남은 기간 대역전극의 희망도 존재한다.

KB는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 경우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6회)과 함께 WKBL 정규리그 최다 우승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하나은행은 2012~13시즌 창단 이후 14년 만에 첫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둘러싼 순위 경쟁도 뜨겁다. 3위 삼성생명과 5위 아산 우리은행과 격차가 단 2경기다.

삼성생명은 남은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4위 부산 BNK와 5위 우리은행도 0.5경기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은행이 BNK 썸에 득실률에서 앞서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정규리그 최종일(4월 3일)에서야 가려질 가능성도 있다.

역대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8개)을 세우며 맹활약한 강이슬(KB)은 의미 있는 기록에 도전한다. 남은 3경기에서 3점슛 12개를 성공시키면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 900개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하나은행 김정은은 남은 4경기에서 39점을 추가하게되면 통산 8500득점 고지를 넘어설 수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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