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김해를 K-컬처 심장, 글로벌 인재 육성 메카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6. 3.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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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 단일후보인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해시를 '경남 미래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지역 특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6만 김해 시민을 향해 "가야의 숨결과 현대의 역동성이 공존하는 김해를 세계적인 교육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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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국제학교'·'다온 다문화학교' 설립
과밀학급 해소·구도심 공동화 방지 대책 마련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 단일후보인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해시를 '경남 미래 글로벌 교육의 새로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1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 지역 특화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6만 김해 시민을 향해 "가야의 숨결과 현대의 역동성이 공존하는 김해를 세계적인 교육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세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권순기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권 예비후보의 첫 번째 핵심 공약은 'K-컬처 국제학교'와 '다온 다문화학교' 설립이다. 김해가 경남도 내에서 이주 배경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약 3000명, 경남 전체의 약 20%)이라는 점에 주목한 대책이다.

'K-컬처 국제학교'는 K-팝, K-드라마, K-게임, 한글 등 다양한 K-콘텐츠를 배우러 오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학생이 교류하는 글로벌 교육문화 교류의 체험을 제공한다.

그는 "김해는 허왕후의 전설이 깃든 2천 년 전부터 다문화의 포용성을 실천해 온 도시"라며 "김해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교육의 거점이 되어 한국문화교육과 산업의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온' 다문화학교를 통해 이주 배경 학생들이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고 공교육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한민국 다문화 교육의 표준'을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온 다문화학교는 '각종 학교' 형태를 유지, 학적은 기존 학교에 두면서 학업을 유지하는 형태를 갖춘다.

권 예비후보는 김해의 좋은 학교 만들기를 위한 방안으로 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과밀학급 해소와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교육 지도 재설계 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김해 신도시의 학급당 학생 수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지도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하며, 학부모 여론을 적극 반영한 학교 신설 및 환경 개선을 약속했다.

반면, 인구가 줄어드는 구도심에는 '경남형 특목고'를 유치하고 유휴 교실을 활용한 '평생교육 돌봄 거점'을 조성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엘리트 체육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김해스포츠꿈나무학교' 운영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초·중·고로 이어지는 종목별 우수 학생 선수 생태계를 조성하고,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등으로 환경 훈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초·중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정든 김해를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폐교를 활용한 '권역별 스포츠 이음센터'를 건립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인프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권 예비후보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이며, 김해의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깊은 배움을 제공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며 "글로벌 교육도시 김해를 다시 찬란하게, 경남 교육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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