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베일은 다르다…월드컵 1차전부터 애국자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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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부터 위기를 맞은 웨일스를 구해냈다.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을 가진 웨일스가 미국과 1-1로 비겼다.
지난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베일은 올 시즌 주전으로 뛰지 못했는데, 대표팀에 오자마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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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가레스 베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부터 위기를 맞은 웨일스를 구해냈다.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을 가진 웨일스가 미국과 1-1로 비겼다.
웨일스는 전반전 미국의 공세를 잘 버티다 36분 티머시 웨아에게 단 한 번 내준 유효슈팅에 실점했다. 한 골 뒤진 채 시간이 흘러가자 웨일스 벤치는 계속해서 공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하프타임에 장신 공격수 키퍼 무어를 조기 투입했고, 후반 33분에는 윙백 니코 윌리엄스가 빠진 자리에 공격수 브레넌 존슨을 들여보냈다.
끝내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주인공은 무어도, 존슨도 아닌 베일이었다. 대니얼 제임스, 해리 윌슨과 짝을 이뤄 공격수로 선발 출장한 베일은 이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팀이 위기에 처한 순간 응답했다.
후반 35분 애런 램지의 컷백 패스를 받기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영리하게 상대 수비수 워커 지머맨을 등졌다. 달려오던 지머맨은 공을 뺏으려다 베일의 다리 사이로 발을 뻗었고, 베일은 지머맨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상황 발생 직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후반 37분 직접 키커로 나선 베일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은 과거부터 대표팀만 오면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에서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을 때도 A매치에선 달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이적한 베일은 올 시즌 주전으로 뛰지 못했는데, 대표팀에 오자마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렇게 지금껏 쌓은 A매치 기록이 이날 경기를 포함 109경기 41골이다. 이는 각각 웨일스 대표팀 역사상 최다 출전, 최다 득점 기록에 해당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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