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시리즈D 투자 협상 중”…IPO 시계 빨라지나

이안나 기자 2026. 2.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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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MSP)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대규모 시리즈D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메가존클라우드는 “복수의 투자 희망 참여사들로부터 의사를 접수한 뒤 현재 그 가운데 한 곳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협상 대상이 어느 곳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일부 언론은 사모 크레디트 운용사 글랜우드크레딧과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동시에 참여해 총 1조3000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가 구성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측은 이에 대해 특정 투자자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았다.

기업공개(IPO) 일정에 대해서도 메가존클라우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상장 목표 시기를 정해둔 것은 아니다”라며 “산업 동향과 글로벌 자본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면서 최적의 시점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JP모건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시리즈D 투자유치가 마무리되고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상장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외부 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공식 수치는 감사인 최종 확정 이후 확인될 전망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9년 시리즈A 당시 기업가치 약 4500억원으로 출발해 2020~2021년 시리즈B에서 나우IB캐피탈·KDB산업은행·JKL파트너스 등 30여 개 기관으로부터 총 1900억원을 유치했다. 이후 시리즈C에서 IMM PE와 MBK파트너스가 약 4500억원을 투입하면서 기업가치는 2조4000억원까지 높아졌다. 이번 시리즈D가 마무리될 경우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자금 조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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