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걱정일 때 보충하면 좋은 영양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 환자는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의 부작용으로 식욕부진을 겪는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에 의하면, 암 환자의 34.7%가 심한 영양불량, 30.1%가 경증 영양불량 상태였다.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일반인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2.6배 더 높다는 서울성모병원 연구가 있다.
◇간암=고단백 식품으로간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콩, 생선 등 고단백 식품으로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암=칼슘
위암 환자는 위절제술을 받으면 칼슘 흡수 기능이 떨어져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다.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일반인보다 골다공증 위험이 2.6배 더 높다는 서울성모병원 연구가 있다. 약해진 뼈의 골절을 막기 위해 칼슘, 철분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다. 우유, 달걀, 멸치나 덩어리 등 뼈째 먹는 생선이 뼈 밀도를 높이는 데 좋다.
◇대장암=식이섬유 점차 늘려야
대장암 환자는 식이섬유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 식이섬유는 대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대변의 양을 늘린다. 단, 수술 직후에는 식이섬유가 장을 자극하기 쉬워 익힌 야채를 소량 섭취하는 게 좋다. 김, 다시마, 미역 등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한 해조류를 적정량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양질의 단백질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다. 고기, 두부, 계란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단, 붉은색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먹고 직화구이, 튀김 등의 조리방식은 피해야 한다.
◇폐암=비타민C 섭취 중요
폐암 환자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이 항산화 영양소들은 시금치나 당근 같은 녹황색 채소, 사과나 토마토 같은 붉은색 과일에 풍부하다.
◇유방암=지방 섭취 자제
체지방 증가는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재발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지방 식사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동물성 기름보다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육류는 살코기 위주로 찜, 조림 형태로 먹는 게 좋다.
◇간암=고단백 식품으로
간암 환자는 일반적으로 콩, 생선 등 고단백 식품으로 충분한 열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단, 간 기능 정도와 합병증 유무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간 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경우,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간성 뇌증이 생길 수 있다.
✔ 외롭고 힘드시죠?
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
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5수 만에 1차 치료제 급여 기준 설정 성공
- 코로나가 암 지형 바꿨나… 남성암 1위는 폐암, 여성은?
- 암 사망원인 1위 폐암, 조기 진단과 적극적 치료로 완치 가능성 높여
- 폐렴, 사망원인 증가율 1위… 고령화·항생제 내성이 원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연예인 치아 만들어주는 ‘라미네이트’… ‘이 행동’ 하면 쉽게 부러져
- 원더걸스 출신 선예, 모유수유 중 ‘이 증상’으로 고생… 젖몸살 대체 왜 생기는 걸까?
- 날씨 따뜻해지니 다시 등장한 ‘초파리’… 쉽게 퇴치하는 방법은?
- 10년 전 상처 때문에 머리에 ‘구멍’ 난 英 40대 여성… 사연 들어보니
- 전립선암 환자, ‘이렇게’ 먹으면 예후 좋아져요
- 57세 이승철, 2년 전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 상승… 그가 밝힌 ‘비결’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