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방출대상'이 독일 최강팀으로? "잭슨, 48시간 내로 이적" 에이전트 공언

윤효용 기자 2025. 8. 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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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이 첼시를 떠나 새로운 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잭슨의 에이전트인 디오만시 카마라는 프랑스 '풋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어제에 감사하면서도 낙관적인 마음으로 내일을 바라보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선택지는 무궁무진하며, 결정은 곧 다가올 것이다. 잭슨은 48시간 내 이적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잭슨 이적에는 첼시와 협상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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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니콜라 잭슨이 첼시를 떠나 새로운 팀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2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잭슨의 에이전트인 디오만시 카마라는 프랑스 '풋메르카토'와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다. 어제에 감사하면서도 낙관적인 마음으로 내일을 바라보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 등 선택지는 무궁무진하며, 결정은 곧 다가올 것이다. 잭슨은 48시간 내 이적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잭슨은 2023-2024시즌 첼시에 합류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공격수다. 직전 시즌에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에서 12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보였고, 첼시가 잭슨에게 손을 내밀었다. 첫 시즌에는 14골 5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잭슨은 기복이 큰 경기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모습들로 첼시를 실망시켰다. 기회에 비해 골 결정력은 떨어졌고, 어이없는 행동으로 퇴장을 당해 팀에 해를 끼쳤다. 지난 시즌 막판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레드카드를 받으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결국 첼시는 이번 여름 새로운 공격수들을 연달아 영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리알 델랍과 주앙 페드루를 데려왔고, 두 선수 모두 곧바로 활약하면서 잭슨의 자리는 사라졌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잭슨은 우리와 함께 훈련하지만 선수단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랍게도 잭슨을 원하는 팀은 많았다. 그 중 한 팀이 바이에른뮌헨이었다. 바이에른 소식에 밝은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바이에른과 잭슨이 합의에 도달했다. 이제 첼시와 협상이 남았다. 바이에른은 한 시즌 임대를 원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선수단 뎁스가 부족하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정도로 급한 상황이라 잭슨 영입을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빌라도 선수를 팔아 자금을 마련할 경우 잭슨 영입전에 뛰어들 수 있다. 


잭슨 이적에는 첼시와 협상이 관건이다. 첼시는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어 바이에른과 이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잭슨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팀이 차기 행선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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