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흉기난동 예고에 경찰·성남시 비상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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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흉기난동 예고 글'의 게시자 신원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난동 예고 당일인 23일 경찰과 성남시 등이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오늘(23일) 오후 6시 즈음에는 분당경찰서장과 성남 부시장 등이 직접 야탑역 주변을 순찰할 예정이다.
23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와 성남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흉기난동 예고 글'은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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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선 기자]
▲ 키보드를 치는 사람(자료사진). |
ⓒ unsplash |
23일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와 성남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흉기난동 예고 글'은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이 글의 작성자는 "최근 부모님도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해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라면서 오는 23일 오후 6시 야탑역 인근에 사는 자신의 친구들과 그들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예고했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지만 아직 작성자의 신원 등을 파악하지 못했다. IP 추적이 어려운 익명 커뮤니티인 탓에 아직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특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23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신원 파악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야탑역 일대에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성남시도 범죄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
성남시 재난팀 관계자와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6시에 부시장과 분당 구청장, 분당 경찰서장이 직접 순찰을 할 예정이고, 자율방범대와 해병 전우회 등에서도 순찰을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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