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배당 재개 ‘한국전력’...“추가 상승 여력 높아” [오늘, 이 종목]

정수민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2025. 3. 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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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
서울 중구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출처=연합뉴스)
메리츠증권은 4일 한국전력(015760)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냈으나, 일회성 부진으로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4년 만의 배당 재개가 긍정적이라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정상화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은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1% 감소한 2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2조8500억원)를 하회했다. 연료비, 구입전력비 등 주요 항목은 예상치와 부합했으나 기타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9747억원, 수선유지비용이 5219억원 증가하며 악화를 주도했다.

이에 대해 문 연구원은 “계획예방정비 증가에 따른 수선비 증가, 남동발전 해외 사업 매출 증가 및 원가 증가, UAE 원전 공사비 관련 충당금 반영 등이 원인”이라며 “갑자기 늘어난 기타비용은 일회성으로 보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특히 배당 정상화와 함께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전력은 지난해 주당 214원의 배당을 결정했다”며 “4년 만의 배당 재개는 주주 입장에서 긍정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20%의 배당성향을 가정한 예상 주당배당금(DPS)과 배당수익률은 각각 1600원과 7.5%”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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