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카타르] 통역 실수로 혼란… "김민재 출전 여부 미정"

허인회 기자 2022. 11.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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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수비수'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대한 통역이 잘못 전달되며 혼란이 발생했다.

김민재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최대 관심사는 김민재의 출전 여부였다.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내일 아침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영어로 직접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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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도하(카타르)] 허인회 기자= '괴물수비수'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대한 통역이 잘못 전달되며 혼란이 발생했다. 김민재 출전 여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대 가나 경기가 개최된다.


하루 전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미디어센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이 참석했다. 한국은 지난 1차전 우루과이전을 0-0으로 비기고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최대 관심사는 김민재의 출전 여부였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1차전 우루과이전 당시 다르윈 누녜스를 막으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경기는 끝까지 소화했지만 오른쪽 종아리에 문제가 발생했다. 25일과 26일 훈련에 이틀 연속 불참했다.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 황의조 등 선발로 뛴 동료들이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김민재만 실내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경기 하루 전인 27일 훈련에도 취재진에게 공개된 15분 동안 김민재는 사이클만 탔다. 우려가 증폭됐다.


벤투 감독에게 김민재 출전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벤투 감독의 대답이 끝나자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못 뛸 것 같다"고 통역이 전달됐다. 이후 벤투 감독이 정정했다. "김민재의 출전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내일 아침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영어로 직접 이야기했다.


왼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는 황희찬의 경우 벤투 감독은 "출전이 어렵다. 우루과이전처럼 우리가 잘하는 것을 보여줘야 된다. 우리의 장점을 발휘해야 한다. 경기를 컨트롤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루과이전에서 얻은 교훈을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투 감독은 "가나는 강하고 빠르다. 우리는 경기를 장악해야 하고 공격을 할 때 통제를 해야 가나를 막을 수 있다. 가나가 포백인지, 파이브백인지 모르지만 먼저 파악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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