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민 해임건의안 野 발의에 "결국 민주당이 민주당했다"

김희정 2022. 11. 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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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발의에 대해 "결국 민주당이 민주당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로써 민주당은 협치와 민생을 땅에 묻었다. 그리고 그 위에 이재명 대표 방탄기념비를 세웠다"며 "이제 민주당에게 국정조사라는 단어는 위선과 같은 말이 됐다. 민주당에게 해임건의안은 출출하면 꺼내 먹는 간식거리가 됐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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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키기 위한 '인질정치' 예상 빗나가는 법 없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뉴시스


국민의힘이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국회 발의에 대해 "결국 민주당이 민주당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인질정치'는 예상을 빗나가는 법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로써 민주당은 협치와 민생을 땅에 묻었다. 그리고 그 위에 이재명 대표 방탄기념비를 세웠다"며 "이제 민주당에게 국정조사라는 단어는 위선과 같은 말이 됐다. 민주당에게 해임건의안은 출출하면 꺼내 먹는 간식거리가 됐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런 국정조사라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은 처음부터 달나라에 버려두고 온 것이었다"며 "차라리 광화문에 나가서 방석 깔고 앉아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훨씬 더 솔직한 모습일 것"이라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정조사 기간 내내 국민들을 화만 나게 만들 것"이라며 "무엇 하나 제대로 밝히지도 못하면서 윽박지르고, 호통만 치다가 끝날 것이다. 그래 놓고도 이 사람 저 사람 물러나라고 겁박하며 광화문 거리로 뛰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먼저 파기하고 제대로 된 조사를 시작도 하기 전에 '보나 마나 국정조사'로 만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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