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전북 닥수에 의외 반응 보인 유병훈 감독, "극단적 수비 쉽게 예상 못해"

임기환 기자 2025. 3. 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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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FC 안양 감독이 전북 현대의 극단적 수비 전술에 대해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양은 30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6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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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유병훈 FC 안양 감독이 전북 현대의 극단적 수비 전술에 대해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양은 30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6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안양은 리그 3승 째 달성과 5할 승률에 실패하며 리그 순위가 11위까지 내려갔다. 안양은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좋은 팀을 상대로 아쉽게 결과를 잡지 못했다.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개선해야 한다. 홈팬들이 많이 찾아와 주시는데 이기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 다음엔 승리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전북의 극단적 수비를 예상했느냐는 질문에는 "전북이 수비적으로 나오리라는 예상은 쉽게 하지 못했다. 스리백 카드까진 생각했었는데, 극단적으로 내릴 거란 생각 못했다. 롱볼을 준비했는데 그것도 상대가 대비했다"라고 대답했다. 

김다솔 골키퍼의 퇴장으로 인한 공백에 대해서는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다. 정신적으로도 팀을 잘 이끄는 고참이다. 이창용이 정신적 부분 담당해줘야 한다. 상황 보면서 교체해야 한다. 그간 김다솔이 계속 출전했기에, 새로 들어오는 선수가 감각적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돌아봤을 때 아쉬운 부분을 묻자, "나쁘지 않다고 판단했는데 페널티킥에서 갈렸다고 본다. 스리백을 전북을 특정해서 생각한 건 아닌데, 수비에서 하프스페이스 문제와 모따 의존도를 덜고자 했다. 가능성을 봤기에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짧은 시간 짜임새 있는 모습 보였다. 1부 팀들 상대로 1라운드 로빈에 도전해보겠다"라고 답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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