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녀·해남 전문인력 키운다

경북 울진군이 지역 어촌의 인력난 해소와 해양문화 계승을 위해 해녀·해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6년 해녀·해남 심화과정 3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4월 4일 5월 3일까지 총 10회, 70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울진군과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장비 사용법과 수중 안전교육, 숨참기 트레이닝, 해양 실습, 테왁 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미역작업 실습, 플로깅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워케이션센터와 실내풀장, 울진 관내 바다 및 어촌계 현장에서 진행된다. 단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 비중을 강화했다.
군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 해역 특성에 맞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어촌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안전 역량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해녀·해남 양성 교육을 지속 운영해 지역 어촌의 인력 기반을 넓히고 해양문화 계승과 어촌 활력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최재호 울진해양레포츠센터장은 “교육생들이 실제 바다에서도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균형 있게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울진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 해양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해녀·해남 양성교육은 어촌의 현실적인 인력 수요에 대응은 물론 지역의 해양문화와 어업기술 계승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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