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이상화’ 김민선·이나현, 메달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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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쌍두마차' 김민선(27·의정부시청)과 이나현(21·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차세대 '빙속 여제'로 꼽히는 김민선은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은 2018년 이상화가 은퇴한 이후 메달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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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000m·16일 500m 경기 올라
500m 세계 기록 펨케 콕 넘어서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쌍두마차’ 김민선(27·의정부시청)과 이나현(21·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차세대 ‘빙속 여제’로 꼽히는 김민선은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먼저 10일(한국시간) 새벽 여자 1000m에서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달린다. 예열을 마친 뒤 16일에는 주 종목인 500m에서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2018년 평창 대회 때 500m 16위를 기록했던 그는 직전 베이징 대회에선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를 위해 훈련 방식도 완전히 바꿨다. 올림픽을 겨냥해 시즌 막판 몸 상태가 최고조에 오를 수 있게 했다. 이 여파로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그는 성적이 크게 떨어지기도 했다. 올 시즌 초반까지도 부침을 겪다가 지난해 12월 월드컵 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마침내 궤도에 올랐다.
‘괴물 신인’ 이나현도 함께 달린다. 170㎝ 큰 키에 파워가 장점인 이나현은 최근 몇 년 새 무서운 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개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고,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김민선을 제치고 종합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5-2026시즌 ISU 월드컵 1~4차 대회 500m에서 랭킹 4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은 2018년 이상화가 은퇴한 이후 메달 소식이 없다. 그의 후계자로 꼽히는 두 선수가 이번 대회 500m에서 8년 만의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다만 최근 이상화의 세계 기록(36초36)을 12년 만에 깬 네덜란드의 펨케 콕(36초09)을 넘어서야 한다. 또 일본의 요시다 유키코, 미국의 에린 잭슨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빠른 빙판 적응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장은 대형 전시장 건물 안에 임시로 지어졌다. 시멘트 바닥이 아니라 나무판자 위에 얼음이 깔렸다. 공사 지연으로 지난해 테스트 경기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모두에게 낯선 경기장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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