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합계출산율 0.59명 ‘전국 꼴찌’…가장 높은 지역은?
올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역대 최저

통계청이 8월 30일 발표한 ‘2022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지역은 세종(1.12명)이었다.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1명 미만이었다. 세종 다음으로 높은 곳은 전남·강원(0.97명), 경북(0.93), 제주(0.92) 순이다.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0.59명)이다. 합계출산율이 0.6명에도 미치지 못한 유일한 지역이다. 부산(0.72명)·인천(0.75명)·대구(0.76명) 등에서도 낮게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낮은 곳은 관악구(0.42)였다. 서울 중에서는 광진구(0.46), 종로·강북구(0.48), 강남구(0.49), 마포구(0.53) 등이 전국 하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상위 10개 시군구 중 1위는 전남 영광군(1.8)이다. 이어 전북 임실군(1.56), 경북 군위군(1.49), 경북 위성군(1.46) 강원 양구군(1.43) 등도 고루 높게 나타났다.
올 2분기 합계출산율도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30일 통계청 ‘2023년 6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 0.7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전 분기 통틀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2분기 기준 2012년(1.26명) 정점을 찍은 후 2018년 0.98명을 시작으로 1명을 밑돌았다. 2015년까지는 서울(1.0명) 등 전국 모든 시도 합계출산율이 1명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년 1명대가 줄어들어 2019년에는 한 자릿수(9곳)로 감소했고, 2021년에는 세종(1.28명)과 전남(1.02명) 두 곳으로 쪼그라들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을 보면 30~34세가 65.4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35~39세(41.4명), 25~29세(20.6명), 40세 이상(3.9명), 24세 이하(2.2명) 등 순이었다. 다만 30~34세의 출산율이 전년보다 6.3명이나 줄면서 다른 연령대와의 격차는 좁혀졌다.
시도별로 보면 평균 출산연령은 서울이 34.4세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세종·경기(33.7세) 순으로 높았다. 충북(32.6세)·강원·충남(32.8세)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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