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200억 자산가’라는 수식어로 더 자주 불리지만, 한때는 ‘리틀 배용준’이라는 별명으로 먼저 주목받았던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최필립 이야기인데요.
최필립은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장미빛 연인들’, ‘내일도 승리’, ‘백희가 돌아왔다’, ‘금이야 옥이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죠.
2017년에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현재는 1녀 1남의 아버지가 됐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안정적이고 행복해 보이는 삶이지만, 이 가족에게도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최필립은 아들의 투병 과정을 처음으로 담담하게 털어놨는데요.
최필립은 아들이 생후 4개월 만에 간암 판정을 받았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고 고백했습니다.
항암치료만 총 여섯 차례, 그 과정에서 간 절제 수술까지 받아야 했는데요.
작은 몸으로 감당해야 했던 치료 과정은 듣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최필립은 “그때는 눈물조차 사치처럼 느껴졌다”라고 말했는데요.
다행히 아들은 치료를 무사히 마쳤고, 현재는 또래 아이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필립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도운이가 치료를 종결한 지 벌써 3년이 됐다”라고 전하며 근황을 전했는데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아무 일 없었던 듯 흘려보냈던 하루하루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며, 여전히 마음 한켠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남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죠.
한편 최필립에게는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일정이 불규칙하다 보니, 가족을 책임지기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요.
현재는 골판지 박스 제조업을 8년째 운영 중이라고 이야기하며 “2018년에는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200억 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까지 올랐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죠.

과거에는 ‘리틀 배용준’으로, 지금은 배우이자 사업가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는 최필립.
그가 앞으로는 행복하길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