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살 돈도 없었다"...생활고 때문에 톱女배우 대시 거절했다는 男배우

패션계를 휩쓴 개성파 모델이자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인 배정남.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배정남의 화려해 보였던 전성기 이면에는 남모를 고단한 현실과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모델로 이름을 알리던 20대 초반, 배정남은 “곰팡이 냄새나는 반지하 보증금 300에 월세 30에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화보 속에서는 멋진 모습이었지만, 현실은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했던 시절이었죠.

그는 “여자가 밥을 사면 나도 뭔가 사야 하는데 돈이 없었다. 창피할 바에 혀를 깨물자는 생각이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대인관계에도 그림자를 드리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출처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당시 모델계 톱스타였던 배정남에게는 여자 연예인들의 대시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는 “화보 현장에서 톱 여배우가 커피 한 잔 하자고 했는데, 능력이 없고 사투리가 부끄러워서 ‘죄송합니다’라고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배정남 SNS

임원희가 “톱 여배우인데 왜 거절했냐”고 묻자, 배정남은 “자격지심이 너무 컸다. 사투리 쓰는 것도 부끄러웠다”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그때 나에게 관심을 보여준 분들 중 지금 결혼하신 분도 있고, 안 하신 분도 있다”며 당시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배정남 SNS

배정남은 2000년대 ‘몸짱 신드롬’과 빈티지 룩의 대표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일본 배우 쿠보즈카 요스케를 닮았다는 평을 들으며 남성들의 워너비로 떠올랐고, 인터넷과 패션계를 동시에 장악했죠.

출처 : 배정남 SNS

그러나 모델 전성기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여러 사건과 굴곡 끝에 지인 류승범의 추천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강렬한 외모와 사투리 덕에 주로 액션·터프한 캐릭터를 맡으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2022년에는 영화 ‘영웅’에 출연해 뮤지컬 장르까지 도전하는 등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습니다.

출처 : 배정남 SNS

톱 여배우의 대시도 거절할 만큼 자존심과 자격지심이 공존했던 청춘의 시절.

힘겨운 현실을 딛고 배우로서 자리 잡은 지금의 배정남은, 여전히 솔직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