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이스’ 이현중, NBA 서머리그 도전…행선지는 SAS

이현중의 매니지먼트사 에픽스포츠는 4일 "이현중 선수가 올여름 NBA 서머리그 참가 구단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는 NBA 통산 파이널 우승 5회를 자랑하는 명문 구단으로, 올 시즌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신인류' 빅터 웸반야마가 활약 중인 팀이기도 하다.
이현중은 2025~26시즌 일본 B.리그서 나가사키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다. 특히 B.리그 베스트5, 아시아쿼터 최우수선수상, 3점슛 부문 1위 등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플레이오프(PO)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챔피언십 최우수선수(MVP)로도 꼽혔다.
에픽스포츠에 따르면 이현중은 B.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복수의 NBA 구단으로부터 서머리그 참가 제안을 받았다. 이후 샌안토니오를 최종 행선지로 택했다.
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는 "지난 한 시즌 동안 이현중 선수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덕분에 여러 NBA 구단으로부터 관심과
제안을 받았고, 일부 구단은 B.리그 시즌 종료 전부터 함께하기를 희망할 정도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그 가운데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현중 선수의 활약을 가장 면밀하게 검토하며 적극적으로 리크루팅을 진행한 구단이었다. 지난 두 차례 NBA 서머리그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만큼, 이번 여름에는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중은 에픽스포츠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은 쉴 틈 없이 바쁜 시간이 될 것 같다. 어렵게 얻은 좋은 기회인 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BA 서머리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기준 7월 9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NBA 구단들은 서머리그를 통해 신인 선수와 유망주, 그리고 해외 리그 출신 선수들의 경쟁력을 점검하며 차기 시즌 전력 구상의 중요한 무대로 활용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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