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엠레 잔은 올여름부터 8번째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도르트문트 주장인 그는 올 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었던 계약을 1년 연장해, 2027년 6월 30일까지 팀에 남게 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포츠 디렉터 라르스 리켄은 “엠레는 우리의 주장이자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되는 선수다. 그는 팀을 이끄는 리더이면서도 스스로 행동으로 보여주며, 언제나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구단이 그의 큰 부상 직후에도 함께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도, 그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꼭 필요한 핵심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제 엠레는 회복에 집중하면 되고, 우리는 그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레 잔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는 2월 말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수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해졌지만, 지난주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르트문트는 2020년 1월 유벤투스로부터 잔을 임대로 영입한 뒤 완전 이적을 성사시켰고, 그는 이후 공식전 220경기에 출전해 2021년 DFB 포칼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부상으로 잔의 복귀는 다음 시즌이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도르트문트의 제바스티안 켈은 “엠레는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팀에 중요한 존재다. 우리는 그가 라커룸에서 차지하는 의미와 팀에 가져다주는 경험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그의 회복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원할 것이며, 그가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 전적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엠레 잔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일원으로 계속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도르트문트는 특별한 구단이며, 그동안 보내준 모든 응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 목표는 최대한 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팀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서고, 구단과 함께 성공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