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은 185cm에 달하는 큰 키와 시원시원한 외모, 굵직함과 섬세함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받는 스타인데요.
놀랍게도 본업이 배우인 그의 연예계 절친들이 바로 조세호와 남창희, 이용진, 양세형, 양세찬 형제 등 모두 코미디언입니다. 국민MC 유재석 역시 그를 '욱동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동욱이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당시 유재석은 "혹자들은 이동욱이 센터에서 돋보이려고 남창희, 조세호와 다니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그 혹자가 형이지 않나.
왜 혹자라고 하나?
유재석의 발언에 어이없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한 이동욱. 이후 절친인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핑계고'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화의 주제는 '닮은 꼴'로 이어집니다.
조세호는 짱돌, 유재석은 튀각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이동욱은 "닮은 것이 없다, 외모 얘기가 불편하다"고 밝혀 "네가 뭔데? 우리가 하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멤버들의 분노를 삽니다.
자신이 그런 얘기에 한마디만 얹어도 공격받는 그런 포지션이다 보니 외모 얘기할 땐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마음먹었다고 밝힌 이동욱에게 유재석이 뼈 때리는 발언을 합니다.
야, 그건 너의 자격지심이야.
그런 외모에 자격지심 갖지 마!

이에 조세호와 남창희 역시 자신감을 가지라며 이동욱에게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듣는 외모 자격지심 발언과 격려에 빵 터지고 만 이동욱, 결국 웃음을 참다못해 자리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능감 만렙이지만 본업인 배우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멋진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는 이동욱, 지난겨울 영화 '하얼빈'에서 이창섭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했는데요.
오는 3월 31일부터는 tvN 월·화 드라마 '이혼보험'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는 플러스 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코물인데요.
이동욱은 스펙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세 번의 이혼을 겪은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할을 맡아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김원해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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